입력2006.04.02 20:42
수정2006.04.02 20:44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단타매매 등 투기적 성향이 줄었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2004년 코스닥 상장주식 회전율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주식 회전율과 시가총액 회전율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장주식 회전율과 시가총액 회전율은 2003년 각각 894%, 674%에 육박했으나 지난해의 경우 587.2%와 469.5%로 200% 이상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시가총액 회전율의 경우 미국 나스닥시장이 249.5%를 보이는데 비해 여전히 높은 상태라는 평갑니다.
지난해 통신장비와 소프트웨어, 제약 부문이 900% 안팎의 높은 상장주식 회전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코스닥 랠리를 이끌었던 테마주 열풍을 반영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