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달러 환율이 개장과 동시에 1천원 밑으로 하락하며 출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최진욱기자, 전해주시죠. 원달러 환율이 지난 97년 11월이후 처음으로 세자릿수대로 진입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 낮은 999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곧바로 998원까지 떨어져 지난 97년 11월14일 이후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경기선행지수 개선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원달러도 추가하락하고 있고, 미국의 1월 무역적자가 사상 두번째 규모일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위안화 평가절상 가능성도 환율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은 1천원 붕괴는 사실상 예고된 일이었지만, 당국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주목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