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가전전문 기업인 휴맥스가 영국, 이태리 등 유럽지역에 디지털튜너와 와 PVR기능이 동시에 내장된 세계최초의 32인치 디지털LCD TV를 자체 브랜드로 공급합니다. 그 동안 플랫패널TV와 CRTTV, 프로젝션TV에 PVR기능이 내장된 제품은 일부 있었지만 지상파 디지털튜너와 PVR기능이 함께 내장된 TV개발은 휴맥스가 처음으로, 휴맥스는 폴란드 현지공장에서 제품 출하식을 갖고 공급을 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 판매 소비자가는 350만원선입니다. 이 제품은 영국의 유명 대형백화점인 존루이스를 비롯해 이태리에는 소규모 유통들의 공동 구매 유통조합인 Buying Group에 제품을 공급하게 됩니다. 제품의 주요 특징으로는,디지털지상파 튜너 두 개가 내장돼 있어 한 방송을 시청하면서 다른 방송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는 Watching & Recording기능이 있으며 40시간 연속녹화가 가능한 40기가 바이트의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있어 편리한 녹화뿐 아니라 USB를 이용해 하드디스크의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휴맥스는 지난해부터 유럽에 디지털 지상파 셋톱박스가 튜너형태로 내장된 17인치와 26인치 디지털LCD TV를, 호주에는 HD급 디지털 지상파 셋톱박스가 내장된 42인치 디지털 PDP TV를, 중동에는 SD급 디지털 위성용 셋톱박스가 내장된 17인치 디지털 LCD TV를 공급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의 유명한 A/V전문잡지인 “아우토비데오포토빌트 3월 최신호에서는 휴맥스의 독일향 17인치 LCD TV를 독일내 유통되는 17인치 LCD TV 중 Best LCD TV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휴맥스는 올해 유럽의 디지털방송 확산에 따른 디지털TV수요증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유통시장에 직공급뿐 아니라 세계유수의 소비자가전업체와 IT업체, 방송사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통해 디지털TV분야에서 손익분기점을 맞춘다는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