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대그룹과 한국전력 등 CEO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윤리경영은 이제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S-국민은행, 윤리 기업에 대출금리 인하 국민은행과 거래하는 20여만개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윤리수준에 따라 대출금리가 최대 0.2%p 더 낮아집니다. S-한전, 윤리기업 평가 '혜택' 한국전력도 2만여개 하청기업의 윤리수준을 평가해 보다 좋은조건의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국내 선두 공기업과 금융기관의 이러한 움직임은 연계된 모든 기업에게 윤리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S-CEO 윤리경영 운동 확산 이처럼 윤리경영은 이제 기업경영에 부담이 아닌 기업의 가치와 매출을 높이는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CEO들의 윤리경영 운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 S-27명 CEO, 윤리경영실천 "서약" 올해로 2회째 맞는 윤경포럼은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과 현대그룹 현정은회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서약식을 갖고 윤리경영의 실천을 위한 최종 책임이 CEO에게 있음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오늘 자리에는 기업 뿐 아니라 정부와 시민단체, 학계, 병원 등 사회전반으로 확대해 ‘CEO중심의 윤리경영 확산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 CG-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축사를 위해 참석한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도 “많은 수익을 내는 것 보다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야한다”며 “눈앞의 이윤 보다는 윤리적 가치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촬영: 변성식 편집: 허효은 이제 윤리경영은 경영권 방어차원을 넘어 CEO 스스로 이름을 내세워 책임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