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부회장 선임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전경련이 간만에 환한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내일 열리는 월례 회장단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회장단 구성과 상근부회장 문제로 우울했던 전경련이 반가운 원군을 만났습니다. (수퍼)전경련 회의, 총수 10여명 참석 강신호 회장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월례 회장단 회의에 삼성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총수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회의 이후에는 원로 고문들과도 자리도 마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씨지)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전경련 활동 적극지원” 이건희 회장의 참석은 전경련 입장에서 더할나위 없는 기쁜 소식. 지난해 10월 승지원으로 회장단을 초청한 이후 전경련 방문은 오랜만의 일입니다. 올해초 전경련 회장단과의 면담에서 밝힌 전경련 활동 지원 의사가 확인된 것입니다. (수퍼)최태원 SK 회장 참석 SK의 최태원 회장도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은 전형위원회 정식 승인절차 뒤 회장단 회의에 본격적으로 참석할 계획입니다. 재계 ‘빅4’의 SK와 동부그룹 등 중위권 그룹 총수의 참여 확대는 전경련 분위기 쇄신에 절호의 기회라는 평갑니다. (수퍼)재계단합 기반 마련 주요 그룹 총수들의 원례회의 참석으로 전경련은 재계단합이라는 명분은 갖추게 됐습니다. 그러나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불참할 예정이어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10일 열리는 월례 회의 이후 전경련이 어떠한 모습을 거듭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