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가 DMB 수신용 PMP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이레전자는 DMB 방송수신을 위한 PMP 제품개발을 위해 산업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인 전자부품연구원 DMB 수신기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참여업체로 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레전자는 DMB 수신기 개발지원센터의 수신기 테스트용 장비, 이동수신 테스트용 차량 및 장비활용과 참가업체들간의 기술교류를 통해 그동안 준비해온 DMB 수신기능의 PMP의 개발을 앞당길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DMB수신용 PMP 제품의 조기 개발을 통해 하반기 국내 지상파 DMB방송의 본격화에 따른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DMB 수신기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레전자는 이번 DMB 수신기 개발지원센터의 참여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9월 DMB 수신 PMP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레전자는 "유럽방식의 DMB방송인 DVB-H 제품개발을 위한 테스트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유럽 DMB용 PMP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문식 사장은 “이번 DMB 수신기 개발지원센터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빠른 기간내에 향후 DMB용 수신모듈을 이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현재 MP3 음악과 영화감상 중심의 PMP 제품이 지상파 DMB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는 DMB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PMP 제품이 새로운 디지털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DMB 수신기 개발지원센터의 참여업체는 DMB 수신기 제조사, 미들웨어, 칩셋업체 등 현재 모두 17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