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급락.. 48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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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째 떨어져 480선이 무너졌습니다.
이헌재 사퇴 여진과 테마주 허위파문에 대한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유가급등과 미증시 약세 소식이 재차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구요.
여기다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9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5.43포인트 떨어진 476.55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NHN과 아시아나항공만이 선전하고 있을 뿐 하나로텔레콤과 LG마이크론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에스씨에프가 사흘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조아제약과 안국약품등 줄기세포 관련주들도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구요.
우리기술투자와 한솔창투등 창투사주들도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은 재료를 보유한 개별종목 위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씨씨에스가 신행정수도법 최대 수혜주로 꼽히면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아토와 웨스텍코리아등도 공급계약 소식으로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하락종목수는 529개, 상승종목수는 241개로 떨어진 종목이 2배이상 많은 상황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떨어지는 칼날은 피하라"는 증시 격언처럼 주변에 악재들이 많은 상황에서는 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시점을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구요.
1분기 실적이 나오는 4월중순까지 지수상 450-460선의 지지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