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증시 휘청, 조정 길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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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숨가쁘게 1000선까지 달려왔던 증시가 돌발변수에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재상승 엔진을 탑재하기 위해선 970선과 1,050선 박스권 사이에서 기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거래소 1000선, 코스닥 480선."
가파른 하락곡선을 보이던 주식시장이 간신히 지켜낸 지수댑니다.
외국인들의 차익실현에 밀려 종합주가지수는 연일 1000선이 흔들리고 있고, 코스닥 역시 기관의 매도 공세로 500선 돌파는 커녕 480선 지지도 힘겹습니다.
외국인들이 1000억원이상 팔아치운 거래소시장은 7.21포인트 떨어진 1000.29포인트로 간신히 1000선만은 지켜냈습니다.
또 코스닥시장도 13.34포인트나 급락한 481.93포인트로 48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그렇다면 연일 조정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의 반등시점은 언젤까?
증시전문가들은 960선과 1,050선의 박스권을 사이에 둔 단기간 기간 조정을 거치면 계단식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 기술주의 실적 전망이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는데다 3월말 실적발표시즌과 대만에 쏠려있는 외국인의 관심이 가세한다면 조정시기는 더 단축될 수 있다는 시각입니다.
결국 짧게는 오는 10일 트리플 위칭데이를 넘기고 보자는 시각과 길게는 1분기 실적이 나오는 4월중순까지 지켜보자는 관망심리가 우세한 상황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