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서비스산업을 집중 육성키위해 사상 처음으로 서비스산업 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회의에서 올해에 27개의 서비스분야를 중점 육성키로 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정부가 처음으로 서비스산업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올해에 의료, 법률, 교육등 27개 서비스분야를 집중육성분야로 정했습니다. 정부는 각부처별로 소관 서비스업에 대한 업종별 대책을 수립해 관계장관회의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이해찬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차 '서비스산업 관계장관회의'를 개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추진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경제 교육 과학기술등 3개부분 부총리를 비롯해 법무 행자 문화 농림 산자 정통등 모두 29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확정된 서비스분야이외에도 육성이 필요한 분야를 수시로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실제 부처별로 T/F활동을 거쳐 본격적으로 논의할 때에는 개혁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로 서비스산업의 걸림돌을 해소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그간 추진해온 서비스산업정책을 점검한 결과, 아직 서비스업종에 불리한 차별적인 제도와 불합리한 규제가 남아 있고 서비스업종내 업태간 양극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서비스산업에 대한 정책적 차별과 경쟁제한적인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하고 서비스산업 업종별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는 한편 영세 생계형 서비스업에 대한 경쟁력강화책을 시행키로했습니다. 이가운데 고부가가치화를 위해서 지식기반서비스업은 새로운 분야 추가 발굴, 사회서비스업은 개방과 경쟁 확대, 관광레저분야는 대규모 관광레저기반시설 조성등을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