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손해보험협회는 올 12월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제도에 대비해 기존의 손보사와 기업간의 관계를 최대한 활용해 점유율을 크게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18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는 퇴직연금보험 시장에서 예상되는 손해보험업계의 시장 점유율은 7%. 안공혁 손해보험협회장은 "오는 2010년에는 퇴직연금시장이 50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안공혁 손해보험협회장) "손보사는 기업들과 연관이 많기 때문에 거래 기업들과의 유대를 통해 강화..방카슈랑스 시행 후 잉여인력을 퇴직연금제 전문인력으로 투입할 것" (S-유사보험 시비 철저 대응) 안공혁 손보협회장은 각종 공제 등 유사보험에 대한 불공정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철저하게 맞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안공혁 손해보험협회장) "유사보험 신설 규제법 같은 것을 제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유사보험은 반드시 억제되어야 한다." (CG-방카슈랑스 확대 대비책) 안공혁 회장은 3년 연기방안이 확정된 방카슈랑스의 단계적 도입에 대해 일단 정부안이 확정된 만큼 철저히 준비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당국의 제도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탄력적인 감독방식 도입을 제시했습니다. (CG-보험범죄 근절 방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험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수사.감독 기관과 공조 체제를 통해 보험사기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공혁 손해보험협회장이 출연하는 마켓리더에게 듣는다는 오늘 낮 12시에 방송됩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