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MS, 모바일연구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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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자사의 모바일연구소를 전세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설립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최서우 기자!
기자)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 소프트가 휴대전화 기술분야의 연구·개발(R&D)센터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 설립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연구소 현장에선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과 MS본사의 모바일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피터 크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행사가 열렸습니다.
MS가 휴대전화와 관련된 R&D센터를 설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입니다.
MS가 우리 나라에 모바일 연구소를 개설한 것은 전세계 휴대폰 판매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의 비중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MS는 앞으로 2007년까지 매년 1000만달러씩 3년간 모두 3000만달러, 한화로 약 300억원를 국내에 투자합니다.
앞으로 3년 동안 30여 명의 엔지니어가 활동하게 되며, MS 본사의 핵심 연구 인력은 물론 국내 우수 엔지니어도 현지 발굴을 통해 확보할 예정입니다.
MS는 이번 연구소 개설을 계기로 이미 세계적인 수준인 국내 모바일 산업을 한 차원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진행해 국내 관련 업계의 해외 수출 신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는 최근 세계적인 이동통신 업체와 잇따라 업무제휴를 맺는 등 PC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모바일 기기로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대제 장관은 글로벌IT 센터 설립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이들 업체의 R&D 센터를 직접 챙기는 한편, 각 기업의 R&D 센터장과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