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계열사 사외이사 50%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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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주요 상장계열사들이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린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SK텔레콤 등 주요 계열사들은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투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오는 1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비중을 크게 높이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현재 8명 중 4명인 사외이사를 7명으로 늘려 전체 사외이사 비율을 63.6%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 정보통신부 장관인 양승택 동명정보대 총장과 변대규 휴맥스 사장, 김대식 한양대 교수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추천했다.
SKC도 현재 사내이사 5명,사외이사 2명에서 사내이사 1명을 줄이는 대신 사외이사는 2명 늘리기로 하고 사외이사에 서석호 서맥법률사무소 대표와 신황호 인하대 교수를 새로 추천했다.
SK케미칼은 현재 7명인 사내이사는 4명,3명인 사외이사는 4명으로 각각 조정키로 하고 임기만료되는 2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강보현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를 재추천하고 김성태 LG투자증권 고문과 이우석 코리아e플랫폼 사장을 새로 추천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