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패션계의 대부, 발렌티노가 파리에서 2005/2006 가을-겨울 패션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여성스러운 곡선을 강조한 자켓과 레이스로 장식한 블라우스, 또 등을 드러내는 화려한 이브닝 드레스를 차례로 선보이며 이번 씨즌의 화두인 여성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액세서리로 MP3플레이어 '아이팟'을 허리에 두른 모델이 등장해 시대에 발맞추는 패션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이슬비기자 sylvie1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