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이부총리 사표수리 이부총리 13개월만에 퇴진 후임 경제부총리 2~3일내 인선 후보자 사전공개 여부 주목 [앵커] 부동산 투기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헌재 부총리의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한창호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한기자 네 한창호입니다. [기자] 경기가 극도로 침체됐던 지난해초 경제수장에 취임했던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가 부동산 투기의혹등에 휩싸여 물러났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부총리가 오늘 오전 재경부 차관을 통해 사퇴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해 왔다"면서 "이 부총리의 사의 표명이 수리될 방침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다. 이부총리 13개월만에 퇴진 이로써 이 부총리는 재직 13개월여만에 참여정부 2기 경제 수장의 자리에서 물러나 게 됐습니다. 청와대는 이 부총리의 사표수리가 공식화됨에 따라 경제정책의 혼선과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자를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임 경제부총리 2~3일내 인선 아울러 후임 인선시기와 관련해선 청와대관계자는 "오늘 사의를 표명한 만큼 시간이 조금 걸리지 않겠느냐"며 "이르면 2~3일내 후임 인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후보자 사전공개 여부 주목 이번 후임 경제부총리 인선과정에서 청와대가 최근 국세청장, 검찰총장 내정자의 경우처럼 후보자를 사전에 공개하는 새로운인사시스템을 적용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