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매매를 증권사 직원에게 맡기는 일임매매가 대폭 허용되고 증권사 및 증권 유관기관 임직원의 직접 주식투자(자기매매)도 가능해진다. 금융감독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포괄적 일임매매와 증권사 임직원의 자기매매를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재정경제부와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면서 "이달중 세부안을 확정해 증권거래법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외국에서는 대부분 일임매매와 자기매매를 규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무리한 규제로 범법자가 양산되고 증권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현실을 감안, 이를 허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