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지난해 배당액이 10조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말까지 현금배당을 공시한 340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배당 총액은 9조 5,69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것은 2003년 전체 배당금 6조 9,246억원에 비해 38.20%가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기업 이익 증가와 주주중시 경영, 외국인을 비롯한 주주의 배당요구 증가가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봉익기자 bi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