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부총리의 사의표명 이후 지수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후 2시35분현재 종합주가지수 10.87P 하락한 1002.78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를 보이며 각각 2207억, 1153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철강금속, 화학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운수창고주와 의료정밀이 4% 이상 하락했고 강세를 지속하던 증권, 건설업도 2% 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헌재 부총리 사임이 지수하락 촉매제가 되긴 했지만 시장이 많이 오른데 대한 부담감으로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못한 점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트리플위칭데이인 목요일 전까지는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