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의 수익이 올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증권사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은 우리금융의 목표가를 1만 1,5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LG투자증권은 1만 1,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각각 올렸습니다. 김혜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수가 바닥을 지난 만큼 할인 요소도 완화될 것이며 늦어도 하반기에는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LG투자증권 합병 시너지와 FTSE 편입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기대감,민영화 가속도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병문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 가운데 주가 대비 적정가치가 가장 낮고, 중장기적으로 상승여력이 높다며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외국계 CSFB증권도 우리금융의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으로 목표가를 1만 500원에서 1만 1,500원으로 올렸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