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2005년 시즌 통합 타이틀 스폰서가 삼성전자로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삼성전자와 K-리그 정규시즌, 컵대회, 올스타전 등 총239경기를 후원하는 조건으로 34억원에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일 개막하는 컵대회 명칭은 '삼성 하우젠컵 2005'로 결정됐다. 삼성전자의 타이틀 스폰서 주요 권리는 대회 타이틀.엠블렘 제정권, 각종 미디어 광고권, 구장 프로모션권 등이다. 생활가전 브랜드 삼성 하우젠은 2003, 2004년에 이어 3년 연속 K-리그 후원사가됐으며 삼성전자는 야구, 농구에 이어 국내 3대 프로 스포츠를 후원하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옥 철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