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개역에 재난사고를 예방·처리할 '지하철 119 구조대'가 설치된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오는 25일부터 왕십리역(국철·2·5호선 환승역)과 종로3가역(1·3·5호선 환승역),사당역(2·4호선 환승역),신도림역(1·2호선 환승역)등 4개 역사내에 구조대를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지하철 119구조대에는 한개 역사당 소방관 15명씩이 배치돼 24시간 순찰을 돌게 된다. 시는 우선 3개월간 구조대를 시범 운영한 뒤 서울시내 모든 지하철 역사에 구조대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