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중국으로 반환 후 줄곳 홍콩을 이끌어온 둥젠화 행정장관이 임기를 2년이상 남기고 이달중 조기 퇴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콩 언론들은 "둥 장관이 최근 사직을 요청했으며 중국 중앙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그의 후임으로 도널드 창 홍콩 정무장관을 지명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둥 장관의 조기 사퇴가 97년 금융위기부터 2003년 사스확산, 반중국 민주화 시위등 각종 사안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리더십과 행정능력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슬비기자 sylvie1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