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이익모멘텀 약화에도 불구하고 매수 신호가 계속 발산중이라고 평가했다. 3일 조윤남 굿모닝 계량분석가는 기업이익사이클이 하향세이나 2분기를 저점으로 상승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익변동성 축소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했다. 12개월 예상 주당순익 흐름으로 작년 하반기이후 하향 추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주당순익 변화율,이익수정비율 등 모멘텀 지표의 추세는 하락세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 저점신호인 장단기 이익성장률차와 매수 신호인 PER 프리미엄이 계속 양수 값을 기록,그동안 빠른 상승임에도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밸류에이션의 경우 올해 기업이익 마이너스 성장을 감안해도 저평가이며 신흥시장내에서 가장 낮다고 비교했다.업종으로는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 조 연구원은 "소재와 산업재 이익모멘텀이 아직도 견조하고 금융업종도 매크로 관점에서 매력적이다"고 진단했다.특히 철강이나 증권도 주가 레벨업 유도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 상승 잠재력만 놓고 본다면 IT업종이 가장 매력적이며 이제 막 바닥을 탈출한 삼성전자는 아직도 매수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보수적 가정으로 적정 종합지수를 1,150으로 산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