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을 돌파하면서 액면가를 회복한 상장종목들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가가 액면가에 미달했던 173개 종목중 58개 종목이 현재 액면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종목별로는 대호에이엘이 연이은 주가급등으로 227%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액면가를 회복했고, 세종증권과 배명금속등도 각각 145%이상 치솟으면서 액면가를 넘어섰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올들어 액면가 미달 종목이 포진한 중.소형주 지수의 상승률이 대형주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중.소형주가 많은 증권,건설주가 랠리를 주도하면서 이같은 현상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