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들어 첫번째 서울 동시분양이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하지만 모델하우스는 아직까지 한산하고, 분양에 참여한 건설사들도 미분양에 대비해 장기적인 분양전략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최진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2차 동시분양을 준비중인 금강종합건설 모델하우습니다. 청약을 닷새정도 남겨뒀지만 아직까지 한산하기만 합니다. (s:강남 재건축 기대감 '발목') 강남권 물량이 없는데다 다음달 잠실을 비롯해 재건축 청약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분양이 단지별로 50가구 미만인 점도 청약률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cg:서울 2차 동시분양) 이번 2차 동시분양은 금강종합건설을 비롯해 총 3개 건설사가 참여합니다. 분양인근 지역 주민들만이 청약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s:금강종합건설 관계자)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보다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청약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사들도 청약률을 높이기 위해 분양가를 낮췄습니다. (s:평당분양가 1천만원 이하) 지난해부터 치솟던 평당분양가가 1년 3개월만에 1천만원 이하로 떨어졌고, 700만원인 곳도 생겼습니다. 이처럼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