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리포트]기보, 중소벤처기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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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중소 벤처기업 지원 규모를 11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올해부터는 그 동안 해온 보증지원 뿐 아니라 직접 투자까지 중소기업 지원 방식을 확대합니다. 김호성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올해 투자규모는 11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미 기획예산처으로부터 승인 받은 11조원 이외에 추가로 2,500억원을 증액을 요청하는 등 재원 확대에 나섰습니다.
기보는 벤처기업활성화 지원금 2조 8,000억원과 기술평가보증 지원금 2조 5,000억원 등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특징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CG1> (벤처활성화 지원금)
2.8조 3.5조 4.0조
05년 06년 07년
CG2>(중소기업 지원 11조원 규모)
-벤처활성화 2조 8천억원
-기술평가보증 2조 5천억원
-창업단계 기업 8,000억원
-지방중소기업 7,000억원
특히 기보는 기존의 보증지원 방식에서 추가로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도 시작합니다. 4월초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초기 투자금액은 100억원에 불과하지만 향후 직접투자 규모를 계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기보 박봉수 이사장
"초기 설립되는 중소기업의 경우 융자가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아 실사를 통해 직접투자 방식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기업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기보는 10개 기술센터에서 기업에 대해 평가한 것을 토대로 기술평가인증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CG3>(기술평가인증제 도입)
-기보 내부인력으로 기업평가
-기술평가인증 기업에 부여
-무형자산으로 인정받도록 조율중
특히 기보로부터 평가받은 기술평가인증을 무형고정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금감원, 국세청 등 관계기관과 조율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활성화 대책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기보가 기술금융기관으로서 얼마나 차별화된 역할을 해낼지 중소기업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