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오히려 반등..1008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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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지난 주말의 엔강세-달러약세에도 불구하고 결제수요 유입으로 1008원선으로 반등하고 있습니다.
2일 환율은 지난 주말 엔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출발한 뒤 1004원까지 떨어졌지만 매수세가 들어오며 1007원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이후 환율은 손절매수로 추정되는 주문실수로 1010원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9시 34분 현재 2.00원 오른 100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역외 매수와 월초 기업 결제수요로 환율이 반등하는 가운데 유가 급등에 따른 정유사 결제 수요가 달러매도 포지션 정리를 유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정부의지와 결제수요 등으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어 당분간 1000원대가 지지되며 부분적인 상승시도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같은 시각 엔달러는 0.11엔 오른 104.52엔을 기록하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