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막된 정보통신 전시회 '텔렉스포 2005'에 참가했다. LG는 오는 4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중남미 휴대폰시장에서 3위권에 올라설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중남미 16개 국가에 3백50만대의 휴대폰을 공급,중남미 시장에서 7%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중남미에 8백만대 이상을 수출하고 2006년엔 '중남미 휴대폰 빅3'로한드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전시회에는 1백여평의 부스에 지상파DMB폰(모델명 LG-LT1000),위성DMB폰(LG-SB100),WCDMA폰(LG-U8150 등 4종),3D게임폰,MP3 메가픽셀 카메라폰 등 다양한 휴대폰을 출품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생산 연구개발 마케팅 기술지원 등 주요 사업기능을 브라질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현지완결형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