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총리, "지식집약산업으로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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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성장을위해선 소품종 대량생산위주의 산업구조를 기술 지식집약적인 사업구조로 바꿔야 합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오늘 오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10차 벤처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활성화대책과 벤처기업인의 자세'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부총리는 그 이유로 "전통제조업에서는 중국 동남아 경제의 추격을 받고 있는 한편 IT등 첨단산업분야에서는 원천기술부족으로 선진국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들었습니다.
그는 "벤처기업이 경제의 역동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이제 성숙단계에 들어간 벤처산업은 앞으로도 IT, BT, NT등 우리경제를 책임질 신사업을 발굴,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돼야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벤처지원정책과 관련, "창업단계에서 벤처캐피탈의 투자 역량 강화하는 동시에 올해부터 08년까지 1조원규모의 중소기업전용 모태조합을 조성해 민간투자 취약분야에 대한 정부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위해 기술신용보증기금을 벤처 기술보증 전담기관화해 올해부터 07년도까지 10조원의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부총리는 "투자자금순환이 원활하게 일어나도록 코스닥시장, 제3시장등 자본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를위해 코스닥 신규상장기업에 대한 법인세 이연, 코스닥 상장기업 M&A활성화등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