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 반도체장비부품회사가 국내 최초로 코팅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신기술 개발 효과와 LCD관련 매출 증대등 요목조목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앵커1) 국내최초로 코팅기술을 상용화해 신규매출 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하는데 어떤 회산가? 에스엔티.. 반도체 생산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알루미나 세라믹 소재분야에서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엔티가 그동안 기술 상용화에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콜드 스프레이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 성공했다. 이 기술은 그동안 용사코팅방식의 단점인 수명이 짧고, 북착력이 약하다는 점을 개선한 것으로 국내 반도체와 LCD산업에서 코팅시장 2천억원규모를 잠식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삼성전자의 장비사인 메카트로닉스와 하이닉스등에서 제품설계 의뢰가 들어와서 현재 테스트 제품을 제작중이구요. 다음달 제품제작 완료후 테스트과정이 본격화되면 4,5월경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앵커2) 특히 국내 매출 가운데 LCD분야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는데? 에스엔티 매출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납품처가 바로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하이닉스다. 2분기부터 lg필립스lcd 파주공장의 6,7세대 설비투자 시작되고, 삼성전자 13,14반도체라인 증설에 4조원 투자와 LCD분야 확장계획에 따라 매출증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lg필립스lcd와 삼성쪽에 70억원규모의 세라믹소재 납품을 했는데, 올해는 그 배이상인 160억원이상이 LCD매출을 통해서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비수기인 1월과 2월에 35억원의 알루미나 세라믹제품을 수주했고,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는 3,4월에 매월 60%이상의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전체매출에서 LCD매출이 차지했던 비중이 30%에서 올해는 50%수준까지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앵커3) 마지막으로 실적과 함께 BW부담 해소부분에 대해서도 한말씀? 에스엔티는 지난해 235억 매출에, 경상이익은 330%이상 늘어난 41억원에 달했다고 밝혔구요. 이같은 실적호전추세는 올해도 이어져서 올해는 325억 매출에 69억원의 경상이익과 52억원의 순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에스엔티 주가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부분은 지난 2002년에 발행했던 600만달러규모의 해외BW 부분인데요. 회사측에서는 지난 1월 150만달러의 워런트를 매입한데 이어서 2월 중순에 다시 150만달러를 추가로 사들여서 총 300만달러의 워런트 매입을 완료했다. 또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워런트 부분도 계속적으로 사들여 나갈 방침을 세우고 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