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개장초반 달러 약세 영향으로 1천원을 위협받던 환율이 다행히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지금 외환시장 상황이 어떤지 취재기자에게 알아보겠습니다. 차희건 기자..전해주시지요. [기자] 개장 초반 환율은 일본의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엔달러 환율이 105엔 아래로 떨어지자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추가로 달러약세를 이어갈만한 요인이 없고 주말을 앞둔 기대심리로 환율은 낙폭을 줄이며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환율 한때 1천원 위협 -일본 경기회복 기대, 엔강세 -아시아 달러매도 가능성 부담 -달러약세 감안해도 낙폭지나쳐 -주말효과 의식한 저가매수유입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화는 지난 주말 보다 6.5원 낮은 1002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001.90원까지 떨어졌지만 장중 1004원대를 회복하면서 10시 40분 현재 1004원대에서 큰 변화없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쇼크로 알려진 아시아 중앙은행의 달러비중 축소 가능성과 월말 기업네고 부담도 가중되고 있어 달러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장초 과도한 하락을 보였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특별히 환율하락을 이끌만한 요인 없기 때문에 1000원선 지지를 예상하는 매수세가 들어오며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거래소 시장이 1천포인트를 넘어가며 외국인 매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추가적으로 달러하락요인으로 작요하기 어렵고 내일이 휴일이라는 주말효과를 감안한다면 현수준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10시40분 현재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은 650억원대의 순매수를 보여 여전히 환율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