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도시로 건설될 충남 연기.공주 지역에서는 지난해 인구보다 가구수가 3배 가까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연기, 공주지역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모두 21만6천718명으로 전년말에 비해 0.5% 늘었습니다. 그러나 가구수는 7만9천911가구로 전년말에 비해 무려 3천297가구, 4.1%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신행정수도 후보지 확정발표 이후 보상기대 심리로 실제로 거주하지 않은 채 이주 분양권을 노려 가구분할이나 허위전입을 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