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고건 전 총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암참은 작년 대통령 탄핵기간에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통해 주한 외국 기업인들이 동요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공로상을 수여했다고밝혔다. 암참 공로상은 올해 2회째 수여되는 상으로 한미경제협력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수여된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로 선출된 회장단을 회원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 암참의 웨인 첨리(다임러크라이슬러 한국㈜ 사장) 신임회장, 태미 오버비 수석 부회장, 제프리 존스(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전회장,마이클 징크(한국시티은행 부행장) 부회장, 박재하(모토로라코리아㈜ 사장) 이사,이채욱(한국 GE 대표)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다임러크라이슬러 한국㈜는 이날 '크로스파이어 로드스터' 자동차를 기부했으며 이 자동차를 경매해 생긴 이익금 5천700만원은 암참의 자선기구인 '미래의동반자 재단'을 통해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 k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