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이랜텍, 실적 대폭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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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전지 패키지 업체인 이랜텍의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됐다는 소식 들어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정필 기자!
기자) 휴대폰, 노트북 배터리팩 제조업체인 이랜텍이 대폭 호전된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이랜텍은 지난해 매출이 천 77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7.8% 증가했고 순익은 1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90.8% 신장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이익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대비 107.7%와 131.6% 증가하는 등 두배 이상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랜택은 이같은 실적호전에 대해 지난해 번호이동성제도 시행에 따른 휴대폰
배터리팩 매출 증가와 해외 매출 부문에서 노트북 배터리팩 공급증가로 실적과 수익성이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생산부문에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생산효율을 높인 것도 실적호전의
주요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랜텍은 여러 가지 부품 기술을 응용해 MP3플레이어 부문을 포함해 신규사업도 초기단계에 있으며 배터리 부문과 2차전지에서 삼성전자와 삼성SDI의 사업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도 실적 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밖에 이랜텍은 실적호전에 힘입어 지난해 75원보다 25원 증가한 주당 100원(액면가 500원)의 현금 배당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