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월중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1월에 비해서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5일 변기석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1월 수출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2월에는 기저효과로 경상수지 흑자폭이 10% 이상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변 국장은 "올 2월은 설연휴가 사실상 5일 이상 되면서 통관일수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 경상수지 흑자폭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2월중 경상수지도 10억달러 정도의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는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1월 경상수지가 사상 세번째로 많은 38억 7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흑자기조는 2월 경상수지가 나와봐야 정확한 흐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