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국내 최초의 성공한 여성경영자'하면 누가 떠오르십니까? 한국경영사학회는 주저하지 않고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을 꼽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일대기를 담은 서적이 발행됩니다. CG) 한국경영사학회는 한국기업가 사상 최초의 성공한 여성기업인인 장영신 회장의 참된 모습을 알려 귀감이 되도록하기 위해 경영사례집을 발간한다고 밝혔습니다. CG)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은 36년 서울 출신으로 경기여고와 미국 체스트넛 힐 칼리지를 졸업한후 지난 69년부터 애경그룹을 이끌어왔습니다. 당시 자본금 16억원, 매출액 49억원인 중소기업 규모의 애경유지를 30여년만에 계열사 18개, 매출 1조8천억원대의 대기업으로 키워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S) 특히 장 회장은 화학공업 중심의 업종 전문화에 성공해 국내 기초화학공업의 발전을 선도했으며 여성성을 특화해 남성을 뛰어넘는 탁월한 기업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영사학회는 장영신 회장이 한국 최초의 성공한 여성기업가로서 경영 사례집을 발행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경영학 교재로 활용되는 귀중한 학술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S) 경영사학회가 발간하는 '장영신 연구'는 오는 3월말 서점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판매될 예정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