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9:52
수정2006.04.02 19:54
우리은행은 신디케이션 방식으로 3억 달러의 외화 차입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차입금액은 만기 1년과 2년 각각 1억5천만 달러이며, 차입조건은 리보 금리에 0.10%와 0.15% 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차입한 금액은 기존 외화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신디케이션에는 칼리온은행을 비롯해 BNP파리바와 HSBC은행, ING은행 등이 공동 주간했고, 총 11개국 20개 유수 국제금융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현진 우리은행 부행장은 "최근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 시현과 재무구조 개선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국제금융시장이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