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전경련, 강신호 회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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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경련이 44회 총회를 열고 강신호 회장을 재선임했습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에 호응하고 전경련이 재계 단합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조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총회에서 제30대 회장으로 강신호 현 회장을 재선임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 회장은 오는 2007년 2월까지 2년 임기의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됐습니다.
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계 화합'과 '전경련 위상 강화'를 가장 중요한 화두로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강신호 전경련 회장
"회장으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회원사의 단합과 전경련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 회장은 이와 함께 "정부의 경제정책에 적극 호응할 것"이라며, "전경련은 물론 민간경제계가 정부정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회장은 또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체질화시켜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자"며 회원사들의 동참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강 회장은 총회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기업의 단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전경련 내 소위원회 활동 강화의 뜻을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강신호 전경련 회장
"조직 개편해서라도 회장단 중심에서 구체적 실무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해 나가면 어떨까 한다"
또한 기회가 닫는대로 삼성, LG, 현대차 등 재계 상위권 그룹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전경련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딩) 강신호 회장이 향후 2년 동안 전경련 위상의 재구축과 재계의 단합이라는 전경련의 화두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재계의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