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의 중형차 매그너스가 라세티,마티즈에 이어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GM대우는 오는 4월부터 매그너스를 GM과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합작사인 상하이GM에서 생산,'시보레 에피카(Chevrolet Epica)'브랜드로 중국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GM대우 앨런 베이티 판매담당 부사장은 "매그너스의 중국 수출은 GM그룹 내에서 GM대우의 역할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세계시장에서 현지 고객들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려는 GM의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