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LG측은 소버린 지분인수에 대해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요구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LG는 소버린의 합리적인 의사개진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버린은 LG에 투자한 주주로 이에 상응한 적합한 대우는 당연하다는 지적입니다. 21일 LG는 소버린 투자 설명 기자회견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내놨습니다. 먼저 LG는 소버린측의 투자 배경 설명에 대해 수긍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식회사 LG는 외환위기 이후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것입니다. 그리고 전자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LG전자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시장원칙에 충실하며 주주가치 극대화에 노력해 기업지배구조를 더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도를 지나치는 경영참여는 반대한다는 의사도 분명히 해 앞으로 소버린과의 신경전도 예상됩니다. 소버린은 필요하다면 LG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제안을 내거나 의견을 제시하겠다며 경영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방침임을 내비쳤습니다. 이에 대해 LG는 소비린이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요구를 해 온다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소버린이 자본이익 차원을 넘어 경영에 얼마나 관여할지, 그리고 이에 대해 LG는 어떻게 대응할지 시장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