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국회 건교위에 대한 주요현안보고에서 최근 발표한 판교 일괄 분양과 서울 재건축 규제 등 수도권 집값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또 '건설'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꿔 미래 정책방향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달중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건설교통부를 '국토교통부'로 부처 이름을 변경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현재 7,8개 지차체가 기업들과 사업참여 협상을 하고 있는 기업도시 건설은 4월15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5,6월중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행정수도 대안과 관련해 건교부는 수도권 공공기관중 190여개를 지방으로 이전하고 수도권과 대전 충남을 제외한 시도에 모두 11개의 혁신도시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신 수도권의 서울은 금융 국제비즈니스 허브로, 인천은 물류중심으로, 경기도는 첨단산업의 메카로 특성화시켜 개발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오연근기자 olotu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