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와 인터넷 포털업체간 공동 마케팅을 위한 '짝짓기'가 활발하다.


LG투자증권은 21일 국내 최대 검색포털인 NHN(네이버)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시간 증권 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산관리 주식 HTS 활용 등 세가지 분야로 구성되며,투자자들은 LG투자증권의 전문가들로부터 실시간으로 투자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한화증권도 이날 엠파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한화증권은 다음달 중순부터 엠파스를 통해 주식거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약 1천만명의 엠파스 회원에게 한화증권 실전투자대회 참여 기회 부여,다양한 금융상품 안내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증권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제휴, 이 회사 사이트에서 모의투자는 물론 직접 주식 주문까지 낼 수 있는 '다음-미래에셋증권 주식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밖에 온라인 전문 증권사인 키움닷컴증권도 야후코리아와 포괄적인 주식 거래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