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부동자금 증시유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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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시중 부동자금의 증시유입이 2월 들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중부동자금의 증시유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식형 펀드수탁고, 고객 예탁금등의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주식형 펀드수탁고는 지난 14일 9조원대를 다시 회복했습니다.
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올들어 1월 한달간 2천270억원이 증가했고 2월에는 보름만에 4천580억원이 늘어 1월비해 오름폭이 두배에 이뤘습니다.
고객예탁금도 지난주말을 기준으로 올들어 1조2천억원 가량이 증가한 10조7300억원을 기록하고 있고 개인자금의 실제 증시 유출입액을 의미하는 실질예탁금의 순유입 규모도 2월 들어 더욱 늘어나 지난달 순유입액인 1조4천억원을 보름만에 넘어섰습니다.
은행예금의 감소도 지속되고 있어 시중 자금의 증시 이동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석달간 계속된 은행예금의 감소는 총 10조원을 넘어섰고 이달들어서만도 2조원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기조가 유되는 가운데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론도 우세한 상황이어서 시중부동자금의 증시유입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