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류공급이 안정적이라는 발표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 3월 인도분은 배럴당 79센트 하락한 47.54달러에 거래됐고 런던에서도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33센트 내린 45.82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미 가솔린 재고가 급증한데다 천연가스 재고도 예상보다 적게 감소했다는 에너지부의 발표에 힘입어 유가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