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우일렉, 홈네트워크 표준화 본격 착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전자(대표: 김쌍수)와 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김충훈)가 공동으로 국내 홈네트워크 표준화 작업에 본격 착수합니다.
LG전자와 대우일렉트로닉스는 홈 네트워크 개발자 모임인 가칭 'LnCP Consortium'을 창립하고, 'LnCP(Living Network Control Protocol)'가 국내 홈네트워크 표준으로 정립하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LnCP는 지난 2000년 LG전자가 세계 가전업체 중 유일하게 홈네트워크가 가능한 제품을 위해 개발한 홈네트워크 프로토콜입니다.
LnCP 컨소시엄은 또 지난해 12월 28일 산자부 공고 '전력선 통신 국가 표준'을 전적으로 수용하고, 조기 확산을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LnCP 컨소시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LG전자(홈 서버, 가전 제품), 대우일렉트로닉스(가전 제품), LG산전(원격 검침기), LG기공(홈서버, 냉난방시스템), 코스텔(TV 주방폰, 욕실폰), 신우전자(가스밸브), 중앙제어(조명시스템), 대양 D&T(도어 락, TV 주방폰, 욕실폰), 린나이 코리아(보일러), 신동아 전기(외출 제어기), SK C&C(홈게이트웨이), 코맥스(홈서버), 하니웰(홈 서버, 온도 조절기), 아이컨트롤스(홈 서버), 동영미디어(TV 주방폰), 대성계선(온도 조절기) 등입니다.
LnCP 컨소시엄은 표준화에 동참하고자 하는 어느 업체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보다 많은 홈네트워크 업체들이 참여 의사를 밝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와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작년 8월 홈 네트워크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홈 네트워크 제품 간의 연계 등의 협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해 11월 중국 홈네트워크 표준화 그룹인 IGRS(Intelligent Grouping and Resource Sharing)의 선두 업체 레노보사와 MOU를 체결하고, LnCP 규격을 중국과 전세계의 표준으로 정립하기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