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는 곧 임기가 끝나는 국세청장과 검찰총장을 교체할 방침입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후임 국세청장과 검찰총장 복수 후보자들을 발표한후 다음주쯤 내정자를 임명할 예정입니다. 한창호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오늘 오후 인사추천회의를 열어 국세청장과 검찰총장 후보자를 3배수 이내로 압축하고 복수 후보자들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CG1>국세청장 예상 후보군 이용섭 국세청장 후임으로는 이주성(경남 사천)국세청 차장이 유력한 가운데, 전형수(충남 보령)서울지방국세청장과 김정복 중부지방국세청장(부산 동래), 이종규 재경부 세제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CG2>검찰총장 예상 후보군 또, 송광수 검찰총장의 후임으로는 사시 15회인 김종빈(전남 여수) 서울 고검장, 이정수(충남 서산) 대검차장과 사시 16회인 서영제(충남 서천) 대전고검장 등이 포함돼 있으나 김종빈 고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임 국세청장에는 이주성 국세청 차장이, 검찰총장에는 김종빈 서울고검장이 각각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인사추천회의 결과에 따라 뒤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임 국세청장 내주초 임명 노무현 대통령은 민정수석실의 검증과 여론평가 등을 고려한 후,이르면 내주초 후임 국세청장과 검찰총장 내정자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편집 신정기 청와대가 정무직 인사와 관련해 대통령의 최종 재가에 앞서 압축된 후보를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와우TV뉴스 한창호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