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닥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코스닥 신규 상장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코스닥 신규상장 규모는 10건, 1270억원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233%, 전달에 비해선 57%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자금수요가 본격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면서 유가증권 공모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은 3조8천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44.8%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1조1,8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8천여억원이 늘었지만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2조6천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