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SK와 현대종합상사 등 국내업체들이 참여한 예맨 LNG프로젝트가 국내 최초로 미국에 대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업체가 참여한 예맨LNG 프로젝트가 직접 가스를 개발하고 수출까지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CG-예맨 LNG프로젝트 ) SK와 현대상사, 석유공사, 삼환기업 등 국내 업체들이 참여한 예맨 LNG(액화천연가스)프로젝트는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트랙터벨과 프랑스 토탈의 미국현지법인에 각각 연간 250만톤과 200만톤의 장기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CG-매출 기대효과) 이에 따라 SK는 연간 1천억원, 현대상사는 최대 800억원 상당의 매출이 앞으로 20년간 꾸준히 얻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S-97년부터 LNG 개발) 예맨 마리브에 위치한 `예맨LNG`는 지난 97년부터 LNG개발에 나서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지만 판매처를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S-20년간 미국에 수출)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트랙터벨과 토탈은 앞으로 20년간 예맨으로부터 천연가스를 들여와 미국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S-매년 생산량 중 65%이상 수출 ) 총 매장량은 2억톤 규모로 매년 생산량 690만톤 가운데 450만톤을 수출함으로서 상업화에 성공한 것입니다. (S-플랜트 등 파급효과 클 듯) 여기에 LNG를 수출항구까지 수송할 파이프라인 건설과 액화시설, 플랜트 등 미국과 한국으로 수송할 선박 건조 등에도 국내 업체들 뛰어들고 있어 주변 산업에도 미치는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