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투자, 3월결산 유망배당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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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 유망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라.
종합주가지수가 1천포인트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낙관론 속에 안전투자를 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안전투자라면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당투자 유망종목을 선별할 때, 전기 배당률과 전기 온기 순익, 배당수익률을 감안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본다면 해당종목으로 한국캐피탈과 신영증권 국제약품 동양화재 대웅 동부화재를 꼽았습니다.
동부화재를 제외한 종목의 배당수익률은 2월 14일 종가 기준으로 4~11%입니다.
최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3분기까지 순익이 1천억원을 웃도는 등 실적이 양호했다며 배당률 상향 기대로 배당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우증권도 동부화재에 대해 액면가 기준 배당률이 전년대비 100%라는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동부화재외에도 배당투자 메리트가 부각되는 보험주로는 삼성화재와 LG화재 현대해상화재가 제시됐습니다.
장효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보험주는 손해율 하락 추세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위의 종목들은 배당투자로도 매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연구원은 한국캐피탈이 지난 1월 법인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지연공시에 따라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됐고, 국제약품은 계열회사 추가와 최대주주 등에 대한 금전대여 관련 공시 위반으로 불성실 공시법인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점을 상기시키며 투자시 이를 감안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