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진로 인수의향서 접수가 오늘 마감되면서 진로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불붙었습니다. 어떤 업체들이 참여했는지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모두 14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영태 진로 홍보실)(14:02:27-33) "진로 인수의향서를 오늘 오후 3시에 마감했습니다. 총 14군데에서 제출했습니다." 지금까지 의향서 제출이 확인된 업체는 모두 8곳. CG)(인수의향서 제출업체)(체인지 처리요망) 1)주류업체-두산, 하이트맥주, 무학 2)식음료업체-롯데, CJ, 동원, 대상 3)진로 채권자-대한전선 두산, 하이트맥주, 무학 등 주류업체를 비롯해 롯데, CJ, 동원, 대상 등 식음료업체, 대한전선 등 진로 채권자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업계는 인수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외국계 기업과 투자회사 등도 포함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M&A시장에서 이처럼 많은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낸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S)(진로 인수가 최대 3조 육박) 진로 인수가는 1조5천∼2조5천억원선에서 거론되고 있지만 인수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최대 3조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족한 인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업체들의 컨소시엄 구성 작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CG)(진로매각 일정) -예비실사업체 선정(2월16일) -예비실사(2월17일~3월29일) -입찰(3월30일) 진로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4개 업체들 중 예비실사를 할 수 있는 기준에 도달한 업체를 16일까지 선정해 17일부터 3월29일까지 예비실사 기회를 주고 3월30일 입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 와우티브이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