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현지시간으로 10일 열린 ‘2005 시카고 모터쇼’에서 카니발 후속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기아차 미국법인 피터 버터필드 사장은 수출전략형 모델로 개발된 'VQ' 모델을 올해 말 미국시장에 내놓아 프라이드, 스포티지와 함께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차는 올해 스포티지에 이어 하반기 프라이드, VQ 등을 잇달아 투입하여 미국시장에서 지난해보다 7.4% 늘어난 29만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입2니다. 올해 시카고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총 375평의 전시관을 마련해 카니발 후속모델 VQ, 신차 프라이드, 쎄라토 개조차와 컨셉카 등 10개 차종 총 17대를 출품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